오리온
단백질칩 2종 (버터구이 오징어맛, 칠리살사맛)
우연히 마트에서 발견한 신상과자.
2+1 할인 중이라 이거다 하고 데려왔다.
사실 평소에도 올리브영에서 단백질 스낵류를 가끔 사먹기 때문에, 놓치기 싫었달까?
그리고 과자 전문업체(?)가 아닌 곳의 제품들은 너무 딱딱한 식감 때문에 먹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오리온의 기술력으로 만든 맛이 궁금했다.
오리온 단백질칩
영양성분 및 가격
288kacl, 60g
탄수화물33g
당류 5/6g
지방 12g
포화지방 6/7g
단백질 12g
두가지 맛의 성분이 똑같다.
(당류랑 포화지방만 1g 차이)
단백질은 12g으로 꽤 괜찮은 편이다.
이것만 봤을때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다른 단백질 칩이랑 비교해서 어떨지 궁금해졌다.
위의 사진은 올리브영에서 파는 대표적인 단백칩 제품
| 10g 기준 | 오리온 단백질칩(매콤살사) | 헤이바디 단백칩(레드페퍼) | 프롬잇 프로틴칩(칠리바베큐) |
| 칼로리(kcal) | 48 | 40 | 40 |
| 탄수화물(g) | 5.5 | 6.2 | 6.25 |
| 당류(g) | 1 | 0.6 | 0.5 |
| 지방(g) | 2 | 0.74 | 0.725 |
| 포화지방(g) | 1 | 0.26 | 0.25 |
| 단백질(g) | 2 | 2.4 | 2.5 |
| 가격(정가/원) | 1500 | 2500 | 2600 |
가격을 따져보면 확실히 오리온제품이 가성비가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오리온 제품의 경우 60g에 1500원으로 일반과자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두 제품은 아무래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
헤이바디 제품의 경우 올리브영에서 1800원, 프롬잇제품은 2300원 정도로 할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리온제품은 마트에서 사면 1350원이기 때문..!
성분도 전반적으로 크게 차이 나는 것 같지 않아서 나는 가성비를 택하겠다.
비주얼
아무래도 질소가 가득하긴 하다...ㅎ
다른 과자보다 유독 그렇게 느껴졌다.
양이 좀 많이 적다는 느낌쓰.
생김새도 기대와 조금 달랐다.
난 조금 더 두꺼울줄 알았는데, 얇았다.
매콤살사맛의 경우 빨간 시즈닝이 눈에 확연히 보였고, 오징어버터구이 맛의 경우 흰색 가루 같은게 묻어나왔다.
두 제품다 봉지를 오픈했을 때 향이 대단히 강했다.
거의 지하철 호두과자 급 (델리만쥬까진 아니고)
진짜 살사소스맛과 오징어 버터구이 맛이 확 올라왔다.
냄새를 맡으니 맛이 더 기대가 된다.
맛
맛은 사실 향에 비해 약한 부분이 있었다.
버터구이 오징어맛은 직화로 구운 오징어 말고, 편의점에서 파는 버터구이오징어 제품맛이었다.
매콤살사맛도 첫맛은 살사소스 맛이 꽤 강한데, 맛이 빨리 사라지는 편이었다.
근데 식감은 맘에 들었다.
올리브영 단백질칩은 너무 딱딱해서 먹기 어려웠는데,
지방이 더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아님 기술력의 차이인가, 일반 과자먹는 식감이었다.
그리고 그냥 먹을 때는 쏘쏘였는데, 얼려먹으니까 좀 더 맛있었다.
(얼먹 추천👍)
총평
다이어트를 할 때나 그날(여자분들)이 다가올 때, 사실 특정과자를 먹고싶다기보다 무언가를 씹어먹고 싶은 경우가 많다.
그 때 난 올리브영에 가곤 하는데, 대신에 이 제품을 먹을 것 같다.
- 관리를 하는데 과자가 땡길 때
- 단백질 간식을 죄책감없이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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