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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리뷰

[연남동 맛집/카페] 주택같은 공간이 특징인 카페 - 마가렛 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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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카페
마가렛 연남



<이번에는 유명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후기이다.>

 

 

마가렛 연남은 멋진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연남동의 핫플카페 중 하나이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주변 다른 카페와 달리 2층으로 넓직하다.

인테리어와 오브제에 신경을 쓰신 티도 났다.

 

디저트의 플레이팅이 특히 먹음직스럽게 잘 되어 있었고,

밖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발코니 좌석도 있어 낭만챙기기에도 좋은 느낌이었다. 

 

외관 사진을 못찍어서 공식 인스타에서 가져왔다.


 

 

 

마가렛 연남

 

📍 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10 1층

⏲ 매일 11:00 ~ 22:00

📞 0507-1382-6412

💗 https://www.instagram.com/cafe.margaret/

 

연하동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조금 돌아다니다가 간 카페.

원래 유명해서 이름은 알고 있었고, 디저트도 많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다.

 

주말 기준 14시 전에 방문했을때, 자리는 널널한 편이었다.

(14시 넘어서부터는 계속 사람이 들어와서 거진 만석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원때문인지 외국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났다.

 

 

 

메뉴

스콘, 머핀류 (5000원대)
타르트, 크라상, 브라우니
케이크류(8000원대)

 

전반적으로 디저트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다.

스콘, 크라상류, 수플레, 머핀에 케이크까지..!

 

무화과 철이 끝나기 전에 무화과디저트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화과 프레지에 케이크(8500)를 선택했다.

디저트가 있으니 음료는 아메리카노로!

 

 

 

사실 여기에서 실망을 많이 했다.

무화과 프레지에 케이크 비주얼은 훌륭했으나, 정말 그냥 단맛밖에 나지 않는 케이크였다.

 

무화과는 꽤 실하게 들어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건만.

 

크림의 풍미가 하나도 없었다....

정말 그냥 단 설탕맛 크림을 먹는 느낌.

 

실망스러웠던 케이크

 

 

윗부분의 흰 크림도 그렇고 커스터드 크림도 그렇고 우유라던지, 바닐라라던지 계란의 고소한 풍미가 하나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먹은 유명 카페 디저트 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기대했는데 정말 실망했다.

 

빵류를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으려나 싶네.

 

 

커피는 그래도 맛이 괜찮았다. 살짝 산미가 느껴졌고.

무엇보다 크로우캐년 컵에 주는 게 좋았다.

 

 

 

내부 공간

내부 공간에 책장으로 디피를 많이 해놓으셨던데, 매거진 B와 크로우캐년 제품, 29CM에서 볼법한 오브제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분위기는 깔끔해서 좋았다. 

공간 배치도 너무 바짝 붙어있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도 없었다.

 

곳곳에 있는 식물도 귀여운 포인트

 


 

 

 

 

총평

  • 외국에 온 것처럼 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 좋은 분위기
  • 다양한 디저트 옵션
  • 무화과케이크의 맛은 매우 아쉬웠음

→ 분위기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추천!

(케이크는 비추, 다른 후기를 보니 제과류는 맛이 그래도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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