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역 카페
cafe 27g
상왕십리역 카페 27g은 골목에 위치해있다.
아는 분의 추천으로 방문해보았는데,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만큼 만족스러웠다.
역 근처의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다르게 코지한 분위기에, 커피에 진심인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가 특징이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더 기분좋게 마시고 나올 수 있었다.
카페 27g
📍 서울 성동구 무학로6길 4 1층
⏲ 월~금 08:30~21:00
토 10:00 ~ 18:00
일요일 정기휴무
📞 0507-1320-2813
메뉴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아인슈페너!
실제로 매장에 사진으로도 프린트 되어있고, 포스팅 리뷰도 아인슈페너가 많았음.
하지만 오후시간, 나는 디저트와 커피가 먹고 싶었으므로 디카페인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지금보니 디카페인 핸드드립도 있네)
커피는 직접 로스팅하시는 듯 했고, 디저트도 직접 만드신다고 써있었다.
간단하게 먹기좋은 하프 샌드위치부터 케이크, 레몬마들렌, 휘낭시에, 비스코티, 쿠키 등 종류도 매우 다양했다.
통밀 비스코티도 맛있어보여서 조금 고민하다가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로 픽했음.
다른 손님은 밀크티를 주기적으로 사가시는 것 같던데, 밀크티도 맛있나보다.
맛
커피는 정말 깔끔한 맛이었다!
콜드브루를 즐기지 않아서 평가하기가 애매하지만 잔여감 없는 목넘김이 인상적이었다.
휘낭시에는 살짝 아쉬웠다.
이곳의 휘낭시에는 빠작보다는 부드럽게 뭉게지는 타입.
휘낭시에 맛집에서 많이 먹어보기도 했고, 빠작한 휘낭시에를 좋아하는 편이라 쏘쏘였다.
그래도 커피는 만족해서 아인슈페너나 기본 아메리카노/핸드드립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내부
테이블은 5개 정도가 있었고, 노트북 등 전자기기 충전을 할 수 있는 바테이블도 있다.
옆면에는 로스팅 기계와 책도 있어서 독서하기에도 충분히 좋을 분위기다.
내가 있을때 몇몇 손님들이 다녀갔는데, 다들 단골인 눈치였다.
사장님과 서슴없이 대화를 나누는 분도 계셨고, 새로운 원두를 추천받는 분도 계셨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시기까지 하니, 단골이 많겠다는 생각이 단연 들었다.
총평
- 조용하게 커피를 즐기기 좋은 분위기
- 직접 로스팅하는 프리미엄 원두
- 다양한 음료 메뉴 및 디저트
- 친절한 사장님
→ 집 앞 단골카페의 정석,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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